▲ 정현복 광양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들지만 명절은 명절이다. 민족명절 추성을 앞두고 정현복 광양시장이 광양5일시장, 옥곡5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1일 광양5일시장을 시작으로, 23일 광영상설시장, 24일 옥곡5일시장, 28일 중마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과일, 육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추석물가 동향을 살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번 민생탐방에는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산단협의회, 신금산단협의회, 광양경제활성화본부 등 총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시장별 10명 이내로 제한했다.
정현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오늘 민생탐방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에서는 광양사랑상품권 78억 원을 구매하여 임직원들에게 배부, 추석 명절 선물구입과 장보기 등 지역사랑 실천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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