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작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부 최우수상(서석순 씨)과 장려상(권오식 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달 29일 열렸다.
이날 시상은 당초 시가 주최하는 공식행사에서 다른 표창장 수상자와 함께 광양시장이 수여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 집합 제한으로 공모전을 주관한 광양시립도서관이 직접 전달했다.
‘2020 창작시 공모전’은 매년 가을에 광양시가 개최하는 자유시 공모전으로 올해는 모두 147점이 출품됐다.
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입상자 중 초중고 학생 7명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의 자체 행사를 통해 학교장이 수여하도록 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도서관이 휴관하면서 제대로 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해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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