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6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개소당 2주간 실시되며,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26일 금호어버이집과 광양읍 인서3리 경로당에서는 30여 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해 평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 있어 어려웠던 점과 궁금증 해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교육은 와이파이 설정과 어플 다운로드 등 기초기능 이해와 모바일을 활용한 시 홈페이지 검색하기, 돋보기 어플 활용, 일상생활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학습자는 “아들이 보내준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직접 찾아오시고 좋은 교육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앞으로 남은 일정 또한 스마트폰을 일상에서 좀 더 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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