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7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를 위해 세풍산단 33만㎡를 매입키로 함에 따라 세풍산단 후속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광양항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세풍산단 일부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세풍산단의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지난 해 12월 국회에서 21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된 바 있으며, 해수부는 지난 8월,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또, 지난 9월 해수부는 '21년 광양항 배후단지 매입 정부예산을 기재부에 신청했으며, 이달 중 세풍 배후단지를 육상항만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전남도, GFEZ, YGPA간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