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뢰징검다리봉사단(회장 양성모)은 지난 12일,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육개장 170인분과 김치류 1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우뢰징검다리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조리한 것으로 광양시니어클럽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에 지정 기탁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양성모 회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남지사(지사장 주창로)도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취약계층 1세대를 광양시지역자활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안효광 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주택금융공사 역할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여성상친회(회장 강순이)도 이날 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양시여성상친회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조금씩 모은 것으로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시여성상친회 강순이 회장은 “마음에 상처가 있은 아이들을 위해 회비를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지역 여성상공인으로 구성된 광양시여성상친회는 2013년 출범후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교육비 지원, 사회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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