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모습.

농촌진흥청의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양시가 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친환경 방제로 ‘우수상’을 수상한다.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확산을 위한 것으로 기술 현장실용화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광양시는 매실재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소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 친환경 방제’ 사업은 친환경 재배 14농가(18ha 면적)가 참여했으며,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농가당 7~8회 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해당 농가의 과원을 방문해 무작위로 매실을 채취하여 쪼개기 및 육안관찰을 이용한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농가들의 피해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드론을 이용해 10회 이상 방제한 경우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율을 10%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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