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 랜선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와 독서, 인문학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새해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6주 동안 어린이는 4개 강좌, 청소년은 1개 강좌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수강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들을 수 있도록 ZOOM(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캠프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이 ‘영어 동화 놀이터’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 독서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독서캠프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역사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함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기수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캠프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 전도사 고정욱 작가가 강사로 나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주제로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적인 자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난민 활동가 박진숙 작가와 함께 ‘난민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 주제로 지구촌 시대,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겨울방학 영어·독서캠프’ 참가 신청은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인문학캠프’ 참가 신청은 2021년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월 20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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