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2020년 여수광양항만공사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남철희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노동조합이 21일, 2020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그 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기반으로 지난 15일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갈등 없이 단기간에 2020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면서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이번 임단협을 통해 노사 양측은 정부 지침을 준수한 임금 인상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복지를 구축하고 청렴한 업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적 재난 수준의 감염병에 대하여 노사가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차민식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사가 대립을 지양하고 단기간에 한뜻을 모았다”며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의 발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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