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로 퇴임한 김연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의 후임으로 유현호 전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이 1일자로 취임했다.
광양시 봉강면 출신인 유현호(52) 신임 투자유치본부장은 순천 매산고와 조선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1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유 본부장은 전남도 국제협력과장과 투자유치담당관, 에너지산업과장을 거쳐 보성부군수를 역임한 후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으로 일해왔다.
개방형 직위인 투자유치본부장은 외부인사의 경우 2년 임기에 최대 5년까지 일할 수 있지만, 일반직 공무원의 투자유치본부장 임기는 1년이다. 따라서 유현호 본부장의 임기는 금년 말까지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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