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5일 정기회의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된 이 날 회의는 김길용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최한국 광양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금호동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촉직 위원 18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 문화·복지·편익 증진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촉장 전달로 시작된 회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상황 보고 이후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석위원 전원 동의로 한국 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장 조서윤 위원이, 부위원장은 황오동 위원이 선출됐다.
조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2021년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금호동 발전을 위해 진일보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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