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오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만 19세 이상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1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신규대상자 15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이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기간 중 검진을 위해 광양읍 보건소를 3회 방문해야 한다.
대상자는 혈압(수축기 130㎜Hg, 이완기 85mmHg 이상), 공복혈당(100㎎/㎗ 이상), 허리둘레(남 90㎝, 여 85㎝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 여 50㎎/㎗ 미만)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경험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광양시민이며,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고혈압, 당뇨병 등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1월 25일부터 전화로 검진 일정을 예약해야 하며, 검진 결과 선정된 사람에게는 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하고 3~9월 6개월(24주) 동안 운동, 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중 미션에 참여하거나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비대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직접 자신의 건강관리를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건강변화와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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