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청년실업대책사업은 정보화자료 DB 구축, 희망일자리센터 상담 지원 등에, 일반공공근로사업은 시가지 환경정비와 읍면동 꽃길가꾸기 등에 투입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어야 하고, 청년실업대책사업은 39세 이하만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최근 3년 이내 타 재정지원사업 2회 이상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3층 투자일자리과 일자리사업팀을 방문해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정보제공 동의서 등과 기타 가점대상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의 가구소득, 재산 상황,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투자일자리과(☎061-797-2809)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공공근로사업은 재정 일자리에 150명이 투입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읍‧면‧동 내 꽃길을 조성‧관리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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