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 접수 결과 총 35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업무프로세스 개선, 혁신성장 신규과제 발굴 등 공사 실정과 외부 환경 변화에 발맞춘 주제로 임직원 제안을 실시했다.
접수된 356건의 제안은 주로 업무 효율성 개선과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 주를 이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여수광양항 차세대 건설기술 BIM 도입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 실현 ▲사규규제 개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 사회적가치 실현과 업무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반영됐다.
공사는 이들 제안에 대해 담당부서 평가와 사업 실행부서 의견 청취를 실시하는 등 아이디어 제안을 실제 공사 정책에 반영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임직원의 90% 이상이 참가한 내부 공모제안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3명을 각각 제안왕, 제안리더, 제안고수로 선정했다.
제안왕은 정혜성 팀장(사회가치혁신실), 제안리더는 안도균 사원(기획조정실), 제안고수는 김세라 대리(안전보안실)가 차지했다.
차민식 사장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행된 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대국민 공모제안을 통해 접수된 총 271건에 대해서도 공사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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