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여성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광양시 공무원 중 49%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여전히 5급 이상 고위직 진출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의 전체 공무원 수는 997명이다.
이중 여성 공무원은 484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한다.
그러나, 4급 이상 공무원 11명 중 여성은 전무하다.
과장급인 5급의 경우 전체 57명의 정원 중 여성공무원은 10명으로 18%를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6급 이하로 내려가면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크게 상승한다.
6급의 경우 전체 334명 중 여성공무원은 156명으로 47%이다.
7급 이하에서는 남녀의 성비가 역전된다.
7급의 경우 전체 273명의 공무원 중 여성이 141명으로 52%이며, 8급은 211명 중 121명으로 57%, 9급은 85명 중 43명으로 51%가 여성 공무원이다.
연구직의 경우 3명의 정원 전원이 남성이지만, 지도직은 23명 중 13명이 여성으로 57%의 지도직 공무원이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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