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모습.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 18일부터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내에서 돌봄이 어려운 참여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나라찬’은 참여청소년들의 학습과 체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체육특강, 세계시민교육, 광양 역사 바로알기, 미술, 환경,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 아동의 부모는 “맞벌이라서 아이가 혼자 집에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나라찬에서 긴급돌봄을 지원해줘서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일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나라찬’ 김영욱 팀장은 “방학 기간 동안 가정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나라찬 청소년들에게 긴급돌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찬’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2021년 3월 기준 초등학교 4, 5, 6 학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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