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광양지역자활센터와 지역 내 보육시설(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장난감 세척․소독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은 물론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대한 살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영유아들이 직접 사용하는 장난감과 교구에 대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 업무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지역 내 보육시설 157개소를 대상으로, 장난감과 교구 세척․소독 서비스를 매월 4회씩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보육시설은 최소 2주 전 광양지역자활센터에 장난감 세척․소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면 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해당 보육시설을 방문해 장난감을 수거한다.

강용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을 더욱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며, “부모가 안심하며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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