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선박, 하역현장, 배후단지 등을 상세히 점검하고 열악한 환경에 일하고 있는 항만근로자와 관할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20.1.28.)된 이후 항만을 통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항운노조원, 부두 운영사 근로자 등 항만하역 근로자를 중심으로 방역물품(마스크 6만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공사는 설을 앞두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항만 배후단지 입주업체(영세업체)와 관할지역 안전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2천매를 지원 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부산 감천항 등 항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항만운영 방역수칙 점검 시 부두 운영사에 비해 배후단지 입주업체 근로자가 다소 열악한 방역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뤄졌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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