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새학기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 안전 키트'를 만들고 있다.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직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코로나 안전 키트'를 선물하며 건강한 새학기 시작을 응원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개학을 앞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기원하며 ‘코로나 안전 키트’를 제작해 광양지역 아동 150명에게 전달했다.
안전 키트는 손 세정제, 마스크, 항균 티슈 등 위생물품과 간식으로 구성됐다.
생산기술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달식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필요한 아동들이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소통공간인 다가온(ON)에 전달했다. 단, 교통편 부족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일부 아동의 경우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코로나 안전 키트’ 제작에 참여한 생산기술부 복창재 리더 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희망의 징검다리’ 3기 발대식을 갖고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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