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내 법정도로에 있는 잡목과 잡초를 적기에 제거하지 못해 차량통행 시 시야를 방해하는 불편함을 해결코자 굴삭기부착형 예초기 1대를 구입했다.
시는 지금까지 매년 상·하반기 인력으로 움직이는 소형예초기를 이용해 도로면 제초작업을 수행했지만,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읍면동 주요 집중구역 19개 노선 45Km를 조사한 후 올해 3월부터 굴삭기부착형 예초기를 활용해 제초작업과 환경정화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흥식 도로과장은 “잡초가 차량 교통 시야를 방해하는 지방도 4개 노선과 읍면동 농어촌도로, 터널 앞, 교량 앞 등의 제초작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 유지관리하는 지역 내 법정도로는 지방도 4개 노선 110km, 시도 1,696km, 군도 10km, 농어촌도로 96km, 터널 15개소 18km, 회전교차로 7개소, 교량 112개소 등이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