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7일 ㈜대교와 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위해 학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에서 운영 중인 ‘기초학력 증진 가정방문 1대1 학습 프로그램’은 가정방문을 통한 1대1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기초학습이 부진한 아동에게 학습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과목별로 학습지사가 7천 원, 광양시가 2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으로 아동 1명당 2과목까지 지원된다.
최은옥 (주)대교 광양여천지점장은 “매년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응 능력진단 온라인 검사, 학력 진단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동들을 위해 관심을 두고 매년 후원하는 (주)대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추후 학습지 연계뿐만 아니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학습지 진행 정도와 성취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참여하는 아동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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