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복지관 등록장애인 중 1, 2월 생일자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일축하파티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내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파티를 진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정헌주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고객에게 찾아가 생일축하파티와 케이크, 미역국밥 등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헌주 관장은 “1, 2월 생일자를 대상으로 작게나마 생일축하파티를 해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생일축하파티로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복지관 등록장애인 생일자를 대상으로 월별 생일축하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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