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순구 광양농협장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2020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에 다시 등극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약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 하는 농축협 최고권위의 상이다.
광양농협은 이밖에도 농촌지도부문 업적평가 우수, 농·축산물 판매 업적평가 우수, 리스크관리부문 우수, 손해보험부문 업적평가 1위, 손해·생명보험 동시 연도대상, 클린뱅크 선정, 친환경 농자재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등 10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해 광양농협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800억원이 증가한 6천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최고자산을 보유한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800억원 증가한 5천3백억원을 달성하여 5,0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대출금도 전년대비 1,300억원이 증가한 4,200억원을 기록하여 광양농협 설립 이래 최단기간 최대폭 순증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양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0%대 연체율을 기록하며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등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었다.
비이자수익 부분인 보험사업에서 농협생명보험 ․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보험수수료수익은 전년대비 60% 성장한 13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충했다. 
경제사업의 도약도 눈부셨다. 침체되어 있던 마트사업 성장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격 개편하고, 고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출입구 분리와 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끝에 전년대비 매출액 67억원이 순증한 2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농산물 유통 19억원, 농자재 판매 4억원, 가공사업 7억원이 성장하는 등 경제사업 매출액 총600억원을 달성했다. 
광양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조합원에 대한 지원도 크게 확대했다. 
보리수확 대행서비스, 농약 드론방제 서비스 등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실시하여 고령 조합원의 편익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연도 말 결산을 통하여 특별환원사업으로 영농자재카드 20만원 지급을 포함하여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평균 1백만원에 해당하는 3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종합업적1위를 수상한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이렇게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력과 광양농협을 아끼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 그리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해는 상호금융 1조원을 넘어 2조원을 향한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며 경제사업 대혁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지도· 지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2020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수상을 기념하며 고객 및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어린이 정기적금 6% 이벤트, 로컬마트 특별세일 이벤트, 영농자재 특별할인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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