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25일 열린 봉강면 이장회의에서 이용재 도의원에게 지역 주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호 봉강면 발전협의회장은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봉강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용재 도의원께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도 865호선 봉강면 위험도로는 광양읍에서 봉강면으로 이어지는 진‧출입 도로로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도로였다. 
특히 여름철이면 성불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몰려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고, 겨울철에는 결빙구간이 많아 곳곳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도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용재 도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2012년 전라남도로부터 지방도 865호선 선형개선을 위한 총사업비 148억 원을 확보해 마침내 작년 12월 준공됐다.
감사패를 받은 이용재 도의원은 “도로 개선으로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구례나 전라북도로 운행하는 화물차량의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두루 살피고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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