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의료재단 칠성요양병원(이사장 임한익)이 병원 개원 이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병원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8일 병원증축 개원식을 개최했다.
칠성요양병원은 2014년 7월 광양읍 칠성리에 116병상으로 개원한 이래 계속되는 고령 인구증가와 입원환자 증가 추세로 병원증축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 이에 칠성요양병원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증축의 최대 용적률을 적용한 40병상을 추가하는 확충안을 마련하고 총 9억 6천만 원을 투입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이뤄졌으며, 증축 규모는 지상 4층에 연면적 477.9㎡의 40병상이 추가하면서 156병상의 병원으로 증축됐다. 
특히 칠성요양병원은 이번 공사로 병원 증축은 물론 내·외부 리모델링까지 완료하면서 기존보다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완비하게 됐다. 
증축 개원식은 코로나19를 대비해 병원 가족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진행했다. 병원 다목적실에서 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경과보고, 증축에 특별히 도움을 주신 기관 단체에 대해 감사패 전달, 병동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임한익 이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병원을 믿고 최대 숙원사업인 병동 증축에 이르기까지 함께 해준 직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칠성요양병원이 되면서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병원 원훈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중추적 역할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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