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이 지난 2일부터 광영동 동준연립 앞 옹벽에 벽화 조성을 시작했다.
벽화 조성에는 포스코ICT 봉사단과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반달문화원광양지회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골목길 청소와 환경정화를 마치고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벽화거리는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을 화사하게 변화시켜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안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민·관·기업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벽화 조성 이후에도 벽부등과 안심 귀갓길 시스템 설치 등으로 안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기업, 봉사단체와 주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동네가 아름답게 개선되어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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