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광양시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2021년도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계획서 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추진체계 및 사업단의 문화도시 지원센터 전환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관련해 △작년 계획서와 달라진 점 △거버넌스(문화도시 지원센터, 행정협의체,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등)를 바탕으로 한 추진체계 변경사항 등을 보고받고, 문화도시를 향한 광양시의 체계적인 움직임과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올해 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은 6월 17일까지며, 예비도시 지정 발표는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추진위원들은 ▲광양만의 문화도시 아이템 발굴 ▲문화도시의 주체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의견을 제시하며, 제4차 문화도시 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시훈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시민과 문화가 중심이 된 도시발전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에 반영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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