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비롯한 5개 기관 및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광양중마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봉사단(단장 조성태),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대장 홍두기), 중마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류이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마초등학교 학부모회 등이 참여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학교 가는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봉사단은 협약에 따라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중마동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및 위험요소 개선 등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관리 등 사업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직접 개선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통학로’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협약식 이후 아이들이 통학하면서 겪는 불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개선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통학로 보행환경 실태조사 ▲위험요소제거 및 시설개선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통학로 보행환경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이슈제기 및 지역주민 참여 증대 ▲교통안전지도 및 교통안전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조성태 단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들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포스코 기업시민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 김재춘 소장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이용하면서 학교 가는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들의 희망하는 통학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4월에는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이 광양중마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마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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