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난사고 zero화 대응 태새’를 강화한다.
전국에서 수난 사고는 최근 10년동안 매년 평균 7,448건, 사망자 수는 평균 529명이며, 최근 3년 동안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394건(32%)이 집중 발생했다. 관내에서도 2017년 11건, 2018년 3건, 2019년 1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광양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 수난사고 위험 지역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설치·재정비 ▲ 수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언론 홍보 ▲ 자체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 유사시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동시출동 등 긴급대응태세 확립 ▲ 소방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지원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올 여름철은 평년 보다 기온이 높고, 평균 수온 상승 등으로 태풍의 발생 가능성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난사고 대피 태세를 여느 때보다 강화하고 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수난구조장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등을 실시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난사고 발생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시민들은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 ”고 당부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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