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은 지난 2월 중군동 일대 400평 농지에 심은 감자를 23일 수확했다. 이 날 수확한 감자는 총 1200kg으로 미리 회원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주문받은 주소로 배달됐으며,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감자 수확에 손을 보탰으며, 코로나로 자주 만나지 못해 서로 챙기지 못했던 안부를 나누었다. 이명기 조합장은 “공동소득사업에 참여해 바쁜 일손을 보태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공동으로 수확한 감자 판로를 찾는데 힘써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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