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원정경기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이어갔다.
전남은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R 안양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리그 순위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비록 순위가 1·2였지만 승점과 승패는 모두 같고 다 득점에서만 차이가 나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기에 관심이 매우 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1점을 각각 추가한 양 팀은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천상무가 충남아산을 3:1로 이기면서 같은 승점 30점을 기록하게 됐고, 김천이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2위를 차지해 전남은 3위로 밀려났다.
전남은 이번 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올렉과 부상에서 복귀한 정호진, 고태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전남은 이들의 합류에 힘입어 7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19R 경남FC와 광양홈경기에서 다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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