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 제조기업들이 지난 25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항 배후단지 제조기업의 제조현장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여 수요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참여기업 발굴 및 기업지원을, 광양시는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을. 배후단지 입주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추진 및 구축에 필요한 자료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공사, 광양시,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다양한 항만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항만 경쟁력 향상과 지역공동체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민식 사장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공사, 광양시,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지역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족형 화물 창출 항만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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