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열린 회의에서 6월 말까지 집행 가능한 사업을 점검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6,111억 원 중 4,033억 원(66%)을 집행할 방침이다. 시는 연초부터 선금, 기성금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재정 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를 중점 관리함으로써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신속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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