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지난 2일, 관내 유․초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나는 아이들과 편안하게 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성교육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지도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구영희 교사는 “항상 비슷한 내용으로만 성교육을 실시했는데 오늘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발달에 적합한 성교육 자료가 제공되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신을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항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아동들을 지도하려 애쓰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이들의 자기보호 역량과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일에는 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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