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 공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과모델 구축·확산과 관련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표창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렸다. 
공사는 청년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및 항만 환경개선, 지역 상생협력 등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잡스퀘어’ 구축, 벤처기업의 혁신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더드림스마트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항만근로자 및 지역주민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응급헬기 인명구조 시스템 마련, 광양항 건강관리실 구축을 통한 근로자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노력한 결과 항만건설현장 7년 연속 사망사고 및 항만운영현장 2년 연속 사망사고 Zero를 달성하는 등 안전항만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함께 여수·광양항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를 통해 항만 에너지 자급률 38%를 달성해 친환경항만의 초석을 다졌으며, 폐플라스틱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Collective Impact’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적가치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차민식 사장은 “진정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온 공사의 지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그동안 공사가 실천해 온 사회적가치를 다양한 항만 이해관계자,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 사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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