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사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간부들이 대거 교체됐다.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위광환 전 해양수산국장이, 투자기획부장으로 정종석 의회사무처 특별수석전문위원이,  개발부장으로 유호규 서기관이, 신성장산업유치부장으로 이주현 서기관이 임명됐다.
신임 위광환 본부장은 장흥출신으로 조선대 유체공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목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지방고시에 합격해 장흥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위 본부장은 전남도 지역계획과장과 도로교통과장을 역임했으며, 부이사관 승진 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건설도시국장, 나주시 부시장, 해양수산국장을 역임했다.
정종석 투자기획부장은 화순출신으로 광주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정 부장은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부장과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의회사무처 특별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다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유호규 개발부장은 나주출신으로 순천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석사학위를, 동신대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부장은 지역계획과 도시계획팀장, 산단지역개발팀장과 도로교통과 철도팀장을 거쳐 올 1월부터 전남개발공사에 파견됐다가 이번에 광양경제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주현 신성장산업유치부장은 고흥출신으로 조선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했다. 이 부장은 일자리정책본부 외자유치팀장과 동부지역본부 동부정책팀장, 산림경영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견근무를 하다 광양경제청으로 옮겼다. 
한편, 광양출신 인사들 중 서은수 여수부시장이 동부지역본부장으로, 정광현 총무과장이 담양부군수로 지리를 옮겼다.
서은수 본부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96년 지방고시 1회에 합격하며 광양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 본부장은 농업정책과장, 식품유통과장,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장흥군 부군수를 거쳐 농축산식품국장, 여수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정광현 담양부군수는 1993년 광양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라남도 총무과 인사팀장, 세정팀장, 투자유치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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