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광양시 금호동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들의 온정 어린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보육재단은 지난 1일 김경호 부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5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정기후원금은 연간 1,460만 원 상당의 CMS 405계좌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마음을 보태고자 금호동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동참해 자율적으로 후원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서순옥 금호동통장협의회장, 조서윤 금호동주민자치위원장 및 한국여성소비자연합광양지부회장, 박승용 금호주택단지입주자대표회장, 심명숙 바르게살기운동광양시협의회 금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수덕 금호새마을부녀회장, 박정미 금호동체육회부회장, 배정훈 금호자율방범대장, 김성수 금호동장이 참석했다. 
기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금호동발전협의회, 금호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역시 회원들과 함께 소중한 정기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순옥 금호동통장협의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광양시민으로서 지역 여건에 맞는 보육사업에 동참하며 광양시의 꿈나무인 영유아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사회단체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기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배려와 관심을 받는 만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사업을 적재적소에서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