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옥곡면 수평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이 사업은 하수관로 4.3km와 50가구의 배수설비, 30㎥/일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을 신설하는 공사로 2년 7개월에 걸쳐 총 17억 7,400만 원을 투자했다.
옥곡면 수평리 일원은 공공 하수도가 없어, 오수가 수평천으로 바로 유입되어 수질오염과 악취로 인한 주민 보건위생이 위협받았는데,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광양시 하수도 보급률은 97.6%로, 약 2천여 세대가 공공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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