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지역민의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폭넓은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용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면 강의가 불가피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생 정원에 제한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 과정은 모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나도작가, 동화쓰기’는 매주 화요일, ‘한뼘 소설쓰기’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 어울림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에 갓 입문한 수강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나도작가, 동화쓰기’ 과정은 동화 강독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소재를 얻어 창작동화를 완성하도록 계획했으며, ‘한뼘 소설쓰기’는 엽편소설로 불리는 짧은 소설을 완성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도강사는 올해 상주작가로 채용된 양관수 작가다.
한편, 용강도서관의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은 오는 8월 2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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