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청암재단 ‘With POSCO 등대장학생’ 선발사업은 일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광양·포항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With POSCO 등대장학생’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광양·포항지역 가정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는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생’ 사업에 이어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한시적으로 편성한 두번째 장학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광양·포항지역 36개교 25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광양·포항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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