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시민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집 근처에서 원하는 교육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작년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장비를 지원하고 광양시는 교육 장소를 제공해 운영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다지기부터, 키오스크·가상현실(VR)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했으나 7월부터는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대면교육 운영을 재개했다. 
광양읍 주민센터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 교육수요에 따라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와 친숙해지기 수업을 운영하며, 옥실정보화마을은 마을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문서작성 수업을 운영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수시로 대면·비대면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신청은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개별 신청(교육과정, 교육장소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무인·비대면 중심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에 대한 이해는 생존을 위한 필수 능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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