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MCA(박두규 이사장)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감사예배와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광양YMCA는 1996년 7월 12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한국YMCA전국연맹 인준을 받고, 유아교육운동, 아동·청소년 교육, 청소년 활동, 시민운동, 연대활동,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운동, 인권과 평화를 위한 운동, 지구촌 시민운동 등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기독시민단체로 사반세기를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한 청소년인권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어쩔 수 없이 가정을 떠나 학업을 계속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며, 청소년아르바이트 실태조사, 청소년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두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준비위원장과 초대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회원과 이사님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함께 모이는 것이 시작이고, 함께 지내는 것이 발전이며, 함께 일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한 헨리 포드의 말을 공감한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진실하게 수행하며 사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입니다’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 지금까지 광양YMCA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영웅”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예수님의 발걸음을 따라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YMCA는 이날 행사에서 동백로타리클럽과 협약을 통해 배려계층 청소년들을 함께 보듬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그동안 재능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을 격려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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