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안개봉사단원 12명이 지난 1일, 진상면 탄치마을 수해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월 6일 호우로 인한 경사면 붕괴로 토사가 덮쳐 큰 피해가 발생한 탄치마을의 수해피해 복구에 나선 이현수 포스코 물안개봉사단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이 모이면 큰 어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다”며, “탄치마을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사고현장을 위태롭게 지나다니며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었으나, 무더운 날 쉬지 못하고 찾아와 땀 흘려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피해마을 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준 포스코 물안개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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