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결식 우려 취약계층을 위해 ‘정(情)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정(情)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은 광양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연말까지 추진한다. 
밑반찬 지원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33명을 발굴, 선정했다. 
사업은 협의체 위원이 월 2회 총 22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정기적인 안부를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운영된다.
박길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희망을 선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밑반찬 지원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사업’, ‘여름나기 생필품 지원사업’, ‘움직이는 냉장고 식료품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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