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양림사업소가 3일 목공예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백운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작품은 학습용 중형 책상 4개, 입구 설치용 컴퓨터 받침대 1개다.
이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10주간 진행된 초급반 1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물품들이다.
휴양림사업소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에서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길이와 폭 등 규격을 측정해 백운산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맞춤형 책상 등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센터 아동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 만든 책상 등을 참여자들의 첫 작품으로 기부하게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광양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을 주는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목공기술개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생 사회봉사 기여작품 제작 및 기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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