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이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난 4일(부영2차아파트), 7일(부영1차아파트)부터 본격 시행했다.

 

두 아파트는 노후화된 길가 담벼락과 아파트 입구 벽면에 특색 있는 벽화를 그리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보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영1차아파트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반장인 박윤주 통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이웃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광영동을 만들기 위해 벽화 그리기에 솔선수범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광영동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광영동은 3개 마을(하광마을, 부영1차아파트, 부영2차아파트)이 최종 선정됐으며, 매년 마을당 3백만 원씩 3년간 총 9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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