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직원 8명이 성황동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정돈, 수납, 청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사별 후 가족, 이웃과 사회관계 단절이 심화된 홀몸어르신으로 최근 중마동에서 성황동으로 갑자기 이사하면서 이삿짐 정리와 집안 대청소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성광숙 ㈜모모 대표는 “어르신들은 정리 정돈보다 비우기를 더 힘들어하신다”며, “어르신과 함께 필요 없는 물건을 비우고 정리하는 활동을 마칠 때쯤이면 어느덧 가족처럼 친해져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사 후 혼자서 짐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시는 어르신께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신 ㈜모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모는 작년 9월부터 광양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월 1가구씩 지속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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