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청년회(회장 이길찬)가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구급약품 1,000세트와 마스크 1만매 등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11일 전달된 후원물품은 태인동 전(全)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인동청년회 이길찬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년회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지역사회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고, 태인동 지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구급약품세트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태인동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태인동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물품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태인동 전 주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태인동청년회는 태인동에 거주 중인 청년 74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젊음은 우리의 원석! 태인동청년회의 열정으로 빛내리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청년 프로젝트 사업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태인동 맛집 알리기 캠페인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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