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정병관 관장)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울증이 있는 옥곡면 ․ 중마동 ․ 광영동 ․ 태인동 ․ 금호동 거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생계형 밀착지원과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및 가족 50명(4인1조 총13개조, 독거노인 50명(4인1조)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은 생계형밀착지원으로 매월 생신파티, 명절 생필품지원 및 계절별 김장지원, 어버이날 및 여름 보양식지원을 실시하고, 정서지원으로 안부살피기, 그룹별 정서지지(원예활동 등), 문화체험,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우울증을 동반하여 집중관리에 해당되는 독거노인(조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조별)가 매칭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중마노인복지관은 옥곡면(서정기 면장), 태인동(조희수 동장), 중마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박길오 민간위원장),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재호 민간위원장),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미숙 민간위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 관장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거노인마음이음사업을 진행하는데 5개지역의 면장님, 동장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님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고,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봉사단 단장님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중마노인복지관에서도 지역에 우울증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 독거어르신들을 집중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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