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성금 기탁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단체, 시민의 온정 어린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육재단은 지난 19일 김경호 부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해송산업(주)(대표 정종구)에서 정기후원 CMS 50계좌 △소낭구에서 CMS 33계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19기 일동 50만 원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서호성 대의원 1백만 원 △금호교회 유아유치부 어린이 일동 30만 원 △너나들이(회장 황규철)에서 20만 원 △정옥수 진월면 사회복무요원이 300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민자 소낭구 대표는 “가까운 지인의 추천으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동복지를 위해 재단 후원에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19기 회장은 “한반도 평화기원 영상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했다”고 밝혔다. 
금호교회 유아유치부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유아들이 동전을 모아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했다”고 전했다.
정옥수 진월면 사회복무요원은 “내일이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마지막 근무일로 근무하는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복무 중 모은 월급을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했다”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육재단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뜻깊은 후원금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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