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이 지난달 31일, 광영동 독거 발달 장애 가정의 세탁, 정리정돈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은 4호 가정의 정리정돈 환경개선 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의 욕구 조사를 거쳐 장애인의 의견을 들어주고 세심하게 살피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이 각자 맡은 부분의 정리정돈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성모 단장은 “수줍은 미소로 고맙다고 표현해주시는 장애인의 한마디 말에 오늘도 힘을 얻고, 봉사활동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5호 가정은 다문화가정으로 다양한 소외계층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코로나 19와 더운 날씨의 어려운 상황에도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살펴서 정리정돈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020년 6월 1일 개관하여 중마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 1% 나눔재단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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